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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물체 표면에서 생존하는 시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오염된 물체 표면을 만지면 바이러스가 묻어날 수 있다. 이 바이러스의 체내 생존 기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체외에서 얼마간 생존하는지에 대한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표면 접촉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었다.전 세계 공공장소에서는 비슷한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다. 사람들은 문을 열 때 손 대신 팔꿈치를 사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손잡이를 잡지 않고 아슬아슬한 균형 잡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사무실 직원들은 아침마다 책상을 닦는다.코로나19 피해가 큰 지역에는 방역원이 배치됐다. 이들은 방호복 차림으로 광장과 공원, 도로에 소독제를 뿌린다. 이 때문에 사무실과 병원, 상점의 청결도가 높아졌다. 어떤 도시들에서는 밤마다 자발적으로 현금 .. 2020. 5. 29.
긴급재난지원금: 헷갈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기준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조회가 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대상은 전 국민에 해당하는 2171만 가구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정해진다.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과 관련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문답으로 정리했다.지원금액 조회는 어디서?긴급재난지원금 조회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 홈페이지(www.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세대주'만 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해야 조회가 가능하다.다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 5부제처럼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월요일은 출생연.. 2020. 5. 29.
코로나19: '투명 마스크가 표준이 되게 해주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은 많은 이들에게 생활의 일부가 됐다.하지만 구화(입 모양으로 말을 이해하는 방식)로 소통하는 청각 장애인들은 마스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국 소아과 전문의 피즈 이자그렌은 "차라리 프랑스어로 말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두 살때부터 중증 청각장애를 앓고 있다."한두 단어 정도는 들을 수 있지만, 무작위로 들리다 보니 말이 이해가 안 갑니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구화 소통이 불가하고 표정도 알아차리기 어렵지요. 말을 이해하도록 해주는 핵심 요소들이 사라져버렸어요"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청각장애인 4억6600만 명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마스크를 쓰면 목소리가 작게 들리고 입 모양도 보이.. 2020. 5. 29.
코로나19: 이웃이 '자가격리' 어겼을 때, 나는 신고할 수 있을까? 이웃이 만약 자가격리 방침을 어긴다면 신고할 수 있을까? 이웃에 대한 결례는 아닐까?제니와 베로니카는 얼마 전 자신의 이웃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바를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그들이 사는 시카고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중 하나였기에, 화가 난 제니와 베로니카는 이웃을 신고하기로 했다.하지만 정작 경찰이 사실 확인을 위해 그들을 방문했을 때,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장애인들은 코로나19보다 자가격리가 더 무섭다'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차이는?"직접 이 일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생긴 것이었지만, 배신자가 된다는 느낌이 들어 못했어요."전 세계적으로 자가격리 조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에서 갈등하는 건 제니와 베로니카뿐만이 아닐 것이다... 2020. 5. 29.